큐싱이란 무엇인가?

신종 피싱 수법, 큐싱(Qusing)과 그 예방법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종 피싱 수법인 'QR코드 피싱(큐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큐싱이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스캔한 사용자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나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사기 수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법이 필요합니다.

 

큐싱은 QR코드를 활용한 피싱 수법입니다. QR코드는 바코드와 같은 형태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큐싱은 이 QR코드를 악용하여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보통 사기꾼들은 정상적인 QR코드로 위장한 악성 QR코드를 배포하거나, 사용자에게 직접 전송하여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큐싱의 작동 방식

 

큐싱의 작동 방식은 간단합니다. 사용자가 악성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를 통해 특정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공공장소에서 자주 발생하며, 사용자들은 무분별하게 QR코드를 스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스캔하는 QR코드의 출처와 내용을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QR코드 찍었다가 ‘헉’…큐싱 사기 예방법은? (사진 출처 : 대한민국 정부 누리집)

큐싱의 위험성과 피해 사례

 

큐싱의 위험성은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큐싱으로 인해 수백만 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악성 QR코드를 스캔한 후, 자신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거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일부 사용자는 신용카드 정보까지 탈취당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큐싱' 주의보…공유자전거 QR 찍었다가 통장 털려 (사진 출처 : 매일경제)

큐싱 예방법

 

큐싱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QR코드를 스캔하기 전에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장소나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QR코드만 스캔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스캔 후에 연결되는 사이트의 URL을 확인하여 이상한 점이 없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셋째,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사이트에 접속했을 경우, 절대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에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R코드 찍었다가 ‘헉’…큐싱 사기 예방법은? (사진 출처 : 경찰청)

이 외에도, QR코드가 부착된 상품이나 광고에서 의심스러운 QR코드를 발견했을 경우, 스캔하기 전에 주변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큐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및 주의사항

 

큐싱은 신종 피싱 수법으로, 사용자의 경각심을 요구합니다. QR코드는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하며,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주의 깊게 행동해야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하는 큐싱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활용하여 더욱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QR코드를 사용할 때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큐싱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항상 주의하여 피해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