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같이보는 OTT'로 진화…티빙, 경험 중심 플랫폼 전략 본격화

by 모든 정보맨 2025. 8. 11.
반응형

티빙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같이볼래?'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다. (사진 출처 : 티빙)

티빙은 최근 사용자 경험(UX) 전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짧고 즉각적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시청 행위를 이벤트화하고, 커뮤니티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OTT 시장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소비 트렌드는 이러한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67.3%가 콘텐츠 시청 시 '실시간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절반 이상이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팬덤 활동 등 참여형 콘텐츠 경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딜로이트의 '2024 스포츠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스포츠 팬의 33%는 경기 중 실시간 의견을 공유하며, 61%는 타인과 함께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것은 플랫폼 내 숏폼 콘텐츠 이용의 급증입니다. 특히, 티빙은 실시간 인터랙티브 시청 기능인 '같이볼래'와 '팬덤중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OTT 시청 문화를 경험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시청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특히 커뮤니티 중심의 시청 경험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티빙의 '같이볼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에 채팅, 리액션, 호스트 소통 기능을 더한 커뮤니티형 시청 서비스입니다. 이 기능의 도입으로, 이용자 간 실시간 채팅과 반응 공유가 가능해져, 콘텐츠에 몰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대탈출'에 '같이볼래'를 적용한 결과, 2주차 인당 평균 시청시간이 1주차 대비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빙 관계자는 “이용자 간 상호작용 기능이 콘텐츠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었다”며, “체류시간과 재방문율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팬덤중계'는 스포츠 콘텐츠에 특화된 기능으로, 팬 호스트가 응원 중계를 진행하고,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을 넘어 팬들 간의 소통과 경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OTT 시청 경험을 개인화 중심에서 참여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콘텐츠 소비의 방식이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OTT 시장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대규모 제작 경쟁에 집중하는 한편, 시청자 경험의 차별화라는 새로운 전선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이용자 간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며, 티빙은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티빙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