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이 연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컬 플랫폼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샵앤샵(Shop-in-Shop) 모델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오랫동안 논의했다"면서 "연말 티빙 글로벌 진출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티빙이 단순한 국내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특히, 샵앤샵 모델을 통해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샵앤샵 모델은 입점 브랜드가 플랫폼 내에서 독립적으로 B2C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티빙은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최 대표는 "단계가 있다. 디즈니의 경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로 했다가 파트너십으로도 같이 하면서 동반 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티빙의 진출 방식이 많고 다양함을 시사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국내 OTT 시장에서는 왓챠가 최근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왓챠의 상황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현재의 경쟁 상황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왓챠는 OTT 서비스에서 한때 큰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국내 OTT 시장의 변화와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티빙은 올해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가입자 증가와 광고 수익 증가가 이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광고형 VOD 요금제(A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업스케일링(upscaling) 등의 서비스 기술 개발을 통해 수익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 대표는 "어느 정도 규모감이 쌓이면서 하반기부터 BEP 포인트가 도래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티빙은 글로벌 진출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국내 OTT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왓챠의 회생절차가 불러온 위기감 속에서도, 티빙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OTT 서비스는 더 이상 단순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모델과 전략을 통해 진화할 것이며, 이에 따라 사용자 경험도 한층 더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빙의 글로벌 진출과 향후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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