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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 AI 외주 맡기나…"구글 제미나이 활용 검토"

by 모든 정보맨 202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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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전경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기업이 협력하게 될 경우 AI 기술 구현을 위한 애플의 외부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서비스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검색 분야에서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애플 제품에 자사 검색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애플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계약은 현재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심사를 받고 있어, 결과에 따라 강제 해지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애플은 AI 개발에 늦게 뛰어들었고, 최근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당초 올봄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명령을 수행하고 기기를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개편된 시리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기술력 문제로 이를 1년 미룬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은 올해 초에도 앤트로픽과 오픈AI와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애플은 자체 모델도 개발 중이어서 이를 활용하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정은 몇 주 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맞춤형 AI 모델 구축 가능성에 대해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내년에 출시될 개편된 시리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애플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AI 모델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상업적 협상은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봇을 통합하려는 작업과는 별도로 알파벳과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성능 보완을 위해 오픈AI의 챗GPT가 탑재된 새 버전의 시리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이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심사는 애플과 구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계약이 해지된다면, 애플은 구글의 지원 없이 AI 기술을 개발해야 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AI 음성비서 시리의 발전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으며, 애플이 AI 기술을 외부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래를 전망해보면, 애플이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애플이 자사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외부 협력뿐만 아니라 내부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의 향후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자들에게도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애플이 AI 기술을 통해 어떤 혁신을 이끌어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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