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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반기 ‘질주’한 인뱅 3사… 하반기 ‘비이자수익’ 깔딱 고개 넘을까

by 모든 정보맨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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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상반기 나란히 호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고, 케이뱅크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출의 90% 이상이 가계대출에 집중된 구조 탓에 순이자마진(NIM)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와 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가 겹치면서 하반기 성장세에는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올해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3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13억원)보다 470억원(13.8%) 늘며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성과 분석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26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이는 업계 1위를 굳히는 성과로, 카카오뱅크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과의 연계로 고객 유치에 성공하며, 많은 사용자들이 카카오뱅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토스뱅크의 성장세

 

토스뱅크는 4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65% 성장했습니다. 이는 가장 가파른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토스뱅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접근 방식이 많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케이뱅크의 실적 및 특징

 

케이뱅크는 상반기 8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만 놓고 보면 68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NIM 하락의 원인

 

하지만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NIM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의 NIM은 1.92%로 1분기(2.09%)보다 0.17%포인트, 전년 동기(2.17%) 대비 0.2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케이뱅크도 같은 기간 1.36%로 내려앉아 1분기보다 0.05%포인트,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가계대출 편중 구조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계대출 편중 구조의 문제점

 

지난 3월 기준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전체 대출금에서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3.4%에 달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96%로 가장 높았고,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도 각각 93%, 90% 수준이었습니다. 가계대출 중심의 수익 구조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대마진이 빠르게 줄어드는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반기 전망 및 전략

 

하반기에는 이러한 NIM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성장세에도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각 은행들은 비이자수익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비이자수익과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

 

은행별로는 비이자수익과 플랫폼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비이자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NIM 하락과 가계대출 편중 구조로 인해 하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각 은행들이 비이자수익을 확대하고,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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