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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양자컴 막는 방패'...이통사,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by 모든 정보맨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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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 막는 방패... 이통사,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퀀텀코리아에서 참관객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전자신문)

양자컴 막는 방패란 무엇일까요? 최근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해 기존의 암호화 기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자암호통신은 새로운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방법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양자암호통신을 상용화하려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안전성 때문입니다.

 

양자암호통신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해킹과 사이버 공격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의료, 정부 기관 등에서의 데이터 유출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암호화 기술로는 한계가 있으며, 양자암호통신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은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양자를 미래의 게임체인저로 보고 9대 중점기술과 4대 추진전략을 담은 '퀀텀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양자 산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이통사들의 노력이 결합되어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전자신문)

양자암호통신의 기술적 원리는 양자역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양자 비트, 즉 큐비트를 사용하여 정보를 전송하며, 이 큐비트는 동시에 여러 상태를 가질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양자암호통신은 해커가 정보를 가로채더라도 그 사실을 즉시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즉, 정보가 도청되면 그 즉시 통신이 중단되거나 경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양자암호통신의 시장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암호통신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4조57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양자암호통신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미래의 필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양자암호통신의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양자암호통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금융기관에서는 양자암호통신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통신 (사진 출처 : SKT)

미래의 양자암호통신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양자암호통신의 적용 범위도 넓어질 것이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입니다. 특히, IoT(사물인터넷)와 결합하여 더욱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마무리하자면, 양자암호통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방패가 될 것입니다. 이통사들의 상용화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결합되어 양자암호통신이 빠르게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만큼,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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