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PMIC도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받는다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대 50%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 국가전략기술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전력관리반도체(PMIC) 설계·제조기술이 새롭게 추가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반도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7개 분야 71개 기술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가 전략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국가전략기술은 일반 R&D 대비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중소기업은 최대 50%, 중견·대기업은 최대 40%의 공제율이 적용되므로,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입니다.

2024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사항.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이번 공제 대상 기술의 범위도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관련 소부장 설계·제조기술에 HBM이 추가되었습니다. HBM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앞으로의 데이터 중심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기술입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에 PMIC가 포함된 것도 큰 변화입니다. PMIC는 전력 관리를 최적화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국가전략기술로 인식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더 많은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디지털기기 SoC 설계 제조 기술에는 초광대역(UWB) 기술이 추가되었으며, 고성능 마이크로 센서 기술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현대 기술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회발전특구 창업지역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대상에 LNG 등 천연가스 공급업, 신재생 에너지 공급업이 추가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창업과 혁신을 촉진하며,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정부의 정책이 기술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