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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국정원, 韓 언론사 도용 ‘中 사이트’ 추가 포착

by 모든 정보맨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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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들이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추가로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사이트들은 중국의 'Quanmeishe'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언론사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신뢰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명칭 도용을 넘어, 정보의 왜곡과 잘못된 여론 형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내 언론사 명칭 도용 사이트 목록 (사진 출처 : 국정원, 보안뉴스)

가짜 사이트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국정원은 이미 2023년부터 'Haimai', 'Haixun' 등 여러 중국 언론홍보업체들이 서울 프레스 등 국내 매체로 둔갑하여 200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해온 사실을 포착한 바 있습니다. 이들 사이트는 국내 언론사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하고, 중국 정부의 코로나 공조 성과와 같은 홍보 콘텐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7개 사이트는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그대로 도용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출처로 오인될 수 있어,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는 데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홍보 콘텐츠는 이러한 가짜 사이트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강조하는 기사들이 무단으로 도용되어 게재되고 있으며, 이는 사실과 다른 정보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단순한 뉴스 기사를 넘어, 여론을 조작하고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가짜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이러한 사이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출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가짜 뉴스와 잘못된 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개인이 스스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가짜 사이트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URL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 접하는 정보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올바른 정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정원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보의 바다에서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한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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