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LLM 만들 'AI 국가대표' 선발 시동…하정우 입김 작용할까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사진 출처 : 지디넷코리아)

AI 국가대표 정예팀 선발전, 글로벌 톱 수준의 LLM 개발을 위한 첫걸음

 

약 2천억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톱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정예팀' 선발전이 이달부터 본격화됩니다. 이 사업은 AI 정예팀을 선발해 단시간에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AI 국가대표 정예팀 선발전 개요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AI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됩니다. AI 기술은 이제 모든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LLM은 자연어 처리, 번역, 대화형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인 수준의 LLM을 개발하기 위한 정예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사업 추진 일정 및 절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초쯤 '국가대표 초거대 AI 모델 육성' 사업, 일명 '월드베스트 LLM(World Best Language Model, WBL)'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할 예정입니다. 이 제안요청서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제출해야 할 문서로, 사업의 목표와 필요 자원, 개발 계획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이후,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사업자 평가가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최대 5개의 정예 개발팀이 선발될 것입니다.

 

지원 내용 및 예산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1천936억원으로, 선발된 기업에겐 최대 3년간 GPU와 데이터, 인재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 팀이 GPU가 1천 개 이상 필요하다면 그걸 1년 동안 마음껏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세계적인 제도와 비교해 파격적으로 지원하라는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해진 것입니다.

 

정예 개발팀 선정 기준

 

정예 개발팀은 대기업 3곳과 중소기업 2곳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기업 규모나 오픈소스 수준 등에 따라 자부담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AI 분야의 다양성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대 효과 및 향후 전망

 

AI 국가대표 정예팀의 선발은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이 개발되면, 이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혁신을 가져오고, 한국의 AI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AI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국가대표 정예팀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

 

AI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며, 이에 따라 AI 국가대표 정예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팀들이 세계적인 LLM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AI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