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

스페인 로이그 아레나 외부 이미지컷 (사진 출처 : 전자신문)

LG전자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전자가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LG전자의 사이니지 사업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의 성과는 주목할 만합니다. LG전자는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집중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 등 스페인 주요 축구 구단에서도 LG전자의 사이니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은 그 신뢰성을 보여줍니다.

 

이제 로이그 아레나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으로,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경기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설계되었습니다. LG전자는 이 경기장에 총 1700㎡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기장 외벽에 설치될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입니다. 이 스크린은 경기장 외부에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경기장 브랜드 이미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부에는 대형 중앙 스코어보드와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됩니다. 이러한 스크린은 경기 중 실시간 정보 제공과 함께 관객들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더불어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도 설치되어, 다양한 광고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LG전자는 사이니지 사업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백기문 ID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제품으로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 전망 또한 밝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포츠 관련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3.4% 성장하여 1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더욱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레나 내부에 설치되는 LED 사이니지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 출처 : 전자신문)

LG전자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련된 여러 영역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이번 로이그 아레나 프로젝트는 그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이벤트와 경기장에 LG전자의 사이니지가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LG전자의 사이니지 사업은 단순한 광고 수단을 넘어서, 관객과 선수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LG전자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