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시각 7일 열린 세계 최고 권위 해킹 방어 대회인 '데프콘 33(DEFCON CTF 33)' 본선 경연에서 한국인이 주축이 된 팀인 '아틀란타(Atlanta)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AI 기반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로, 정식 명칭은 AIxCC(AI Cyber Challenge)입니다. 전통적인 해킹 대회와는 달리, AIxCC는 AI가 자동으로 취약점을 찾아내고 패치하는 시스템인 CRS(Cyber Reasoning System)으로 설계되어 운영됩니다.
대회는 오픈소스 기반의 핵심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하며, AI가 코드를 분석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안전한 코드로 자동으로 수정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검증합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방식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아틀란타 팀은 미국과 한국이 협력하여 구성된 혼합 팀으로, 삼성리서치,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멤버들이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팀 총괄은 김태수 삼성리서치 소속 조지아텍 교수이며, 삼성리서치 팀 리드는 한형석, 카이스트 팀 리드는 윤인수, 포스텍 팀 리드는 박상돈이 각각 맡았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의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대회는 예선(Qualification), 세미파이널(Semifinal), 본선(Final)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선에서는 전 세계 참가팀들이 온라인에서 경쟁하며, 성능 상위 팀들이 세미파이널에 진출합니다. 세미파이널에서는 팀들이 시연 및 개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팀을 결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선에서는 데프콘 무대에서 라이브로 해킹과 방어 AI 대결이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아틀란타 팀은 1위를 차지하며 400만 달러의 부상을 받았고, 4년 연속 1위를 노렸던 한국팀 '티오리(Theori)'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미국 보안기업 '트레일 오브 비츠(Trail of Bits)'에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팀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I와 사이버 보안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의 방식도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어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아틀란타 팀의 성과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AI와 사이버 보안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한국팀의 성과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앞으로의 도전과 기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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