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뉴타운 진출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를 노리는 삼성물산은 경쟁사인 현대건설과 비교해 조합원 1가구당 최소 약 2억5천만원의 추가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물산 한남4구역 제안 조감도. (사진 출처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18일 한남4구역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수주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주목받고 있는데, 삼성물산의 강력한 공약과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전에서 조합원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공사비 인상분 최대 314억원 분담, 한강 조망 100% 보장 등의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조합원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조합원들이 삼성물산을 선택하게 만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수주전 초반부터 삼성물산은 최근 정비사업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조합원 분담금 상환을 최장 4년 유예하고, 최저 이주비 12억원을 보장하겠다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공 전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중 최대 314억원을 자체 부담하고, 추가 공사비 증가분 650억원 선반영 등의 조건도 내걸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삼성물산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총 3조원 규모의 전체 사업비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0.78% 고정금리로 조달하겠다는 계획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재무적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한남4구역 시공 계획안. (사진 출처 : 삼성물산)

경쟁사인 현대건설과 비교했을 때, 삼성물산은 조합원에게 100% 한강 조망을 약속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 부분에서 약속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이번 수주전에서 큰 차별점이 되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건설은 삼성물산의 파격적인 조건에 대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강력한 금융 조건과 조합원들과의 신뢰 관계 구축은 향후 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삼성물산은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이번 수주전은 삼성물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조합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