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커머스 테무가 국내 판매자 모집 재개를 앞두고 개인정보 수집 범위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분증, 주소, 얼굴 사진 등을 요구해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해외 이전 거부를 금지하는 등의 독소 조항은 유지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 테무는 판매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정보부터 출생지와 실제 주소, 안면 인식 정보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외에도 본인 확인을 목적으로 창고 임대 계약서 또는 재산 증명서 사본, 공과금 청구서, 실시간 위치를 캡처한 창고가 나오는 비디오, 실시간 위치를 캡처한 얼굴이 나오는 셀카 비디오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요구는 많은 판매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었고, 결국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테무는 국내 판매자에게 신원 확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국내 판매자일 경우 계정 생성을 위한 기본적인 회사 정보와 결제, 배송 정보 등만 수집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판매자들에게는 한층 더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 이전 관련 독소 조항은 남아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판매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항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판매자들은 개인정보 수집 축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제는 더 이상 불필요한 정보 요구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는 여전히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테무의 정책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축소가 판매자 모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여전히 해외 이전 관련 조항이 남아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테무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자면, 테무의 개인정보 수집 축소는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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